[Certificate] 투자자산운용사 후기, 2달 잡고 안정적으로 pass 하자.

 

투자자산운용사 합격 후기

 

 

사실 합격한지는 꽤 되었다.
2021년 09월에 쳤으니... 7개월 만에 글을 쓰는 셈이다.

그래도 투자자산운용사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포스팅한다.

 

 

 

안정권으로 합격했다랄까

 

 

 

투자자산운용사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세법, 경제, 투자, 차트, 부동산 등 투자에 대한 다방면 지식을 넓고 얕게 공부하자
이다.

 

 

솔직히 다들 1개월 안에 끝낸다고들 하지만, 그건 투자자산운용사에 온전히 집중했을 때의 이야기다.

책을 사서, 1시간 정도 공부해보면 감이 온다.

난도가 높진 않은데 범위와 양이 생각보다 많다.


그래서 공부하는 도중에 현타가 많이 온다. 내가 정말 이 자격증이 필요한지,

이 공부가 나에게 필요한지 등의 쓰잘대기 없는 생각이 계속 든다.

그걸 이겨내야... 한다...

 

 

투자자산운용사를 따기로 결심했다면, 위 두 개의 교재 중에 고민할 것이다.

첫 시작은 무. 조. 건 시대 고시로 시작하자.
처음 해커스를 사서 1 회독했다. 해커스는 설명이 너무 간추려져 있어서 제대로 된 개념을 학습하고

체화할 시간이 터무니없이 부족하다. 인터넷에서 개념을 자꾸자꾸 찾아봐야 한다.

나중에 개념 복습하고 많은 문제를 접하려고 시대 고시를 샀는데...

하...

처음부터 시대고시 사서 N회독했다면... 더 편하게 갔을 것 같다.

 

 

 

다만, 개념은 시대 고시로 공부해도 모의고사는 해커스, 시대 고시를 모두 풀어봐야 한다.

시험장은 해 거스와 시대 고시 모의고사보다는 쉽지만, 비슷한 유형들로 출제된다.

 

 

 

공부 기록

 

 

 

투자자산운용사가 빡치는 점은 범위가 정말 넓다는 거다.

진짜 뒷부분보다 보면 앞부분이 생각나지 않는다. 밑 빠진 둑에 물을 붓는 것처럼 계속 흘러내려간다.

이 현상은 1, 2, 3장 중, 3장 파트인 '법률'에서 최고조에 달한다. 봐도 봐도 기억 안 날 것이다.

그렇기에 세법, 법률 파트는 하루에 끝내는 것이 아닌 매일매일 보면서 체화되게 해야 한다.

문제만으론 절대.. 절대 못 외운다. 그리고 시험도 어설프게 외우면 다 틀리게 해 놨다...

 

 

 

공부 기록

 

 

 

나머지 투자법 파트는 의외로 재밌고, 얻어가는 것이 있어 공부하기 괜찮다.

게다가 시험장에선 계산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지 않는다. 모의고사와 교재에서 내주는 문제 유형만 착실하게 알아도 대부분 맞출 수 있다. 다만, 이해되지 않는 문제는 그냥 버리자. 그거 하나 맞으려고 노력하는 것보단 다른 거 2-3개 맞추는 게 효율적이다.

 

 

 

 

응원의 말을 하자면,

투자자산운용사를 공부하면 넓은 범위와 양 때문에 살짝 절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합격률을 봐라. 높다.

그 말은 일단 고통을 느끼며 1-2달 공부하면 합격은 보장된다는 말이다.

(다만, 떨어지면 그만큼 절망도 클 것이다... 무조건 한 번에 붙는다는 마인드로 하자.)
고통이 있지만 결실 또한 있으리라.

모두 파이팅!!